안녕하세요.
오늘은 핸드드립 커피를 내릴때 사용되는
용어에 대해 알아보려합니다.
제가 요즘 홈카페에 관심이 생겨
이것 저것 제품들을 사 모으고 있거든요.
저도 핸드드립 초보인지라 공부하면서
글을 정리해두려고 합니다.
생소하고 다양한 용어들이 있지만
기본적인것만 정리해볼께요.
1
뜸 들이기
핸드드립커피 추출 시 커피 성분 추출을 돕기 위해
분쇄된 원두에 소량의
물을 붓고 잠시 기다리는 과정
핸드드립커피를 내릴때
초보자들이 잘 모르고 지나가는
과정중에 하나라고 해요.
하지만 뜸 들이기를 하지 않으면
커피의 잡내나 가스를
제거하지 못해
커피향이나 맛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원두전체를 적신다는 느낌으로
물을 붓고 10초정도 뜸을
들인다고 합니다.
2
커피 번
핸드드립시 원두에 뜸이 들어 부풀어
올라빵처럼 보이는 모습
앞서 말씀드린 '뜸 들이기' 를
할 때 신선한 원두의 경우
빵처럼 부풀어 오른다고 합니다.
그 모습이 마치 빵과
같다고 하여
'커피 번' 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3
브루잉=핸드드립=푸어오버
분쇄된 원두가루에물을 부어 커피를
우려내는 방식
에스프레소 외 커피 추출방식
핸드드립에 드립은 물을
"떨어뜨리다" 라는 뜻을 갖고 있고,
푸어오버(pour over)는 "쏟다, 엎지르다"
의 뜻을 갖고 있어요.
원두가루에 물을 떨어뜨리거나
쏟아내는 모습이
우리가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모습과 같죠?
각 나라별로 명칭이 다를 뿐,
우리가 생각하는 핸드드립커피
추출 방식은 다 비슷해요.
4
린싱
종이필터를
사용하는핸드드립 추출방식에서
미리 필터를 적셔주는 과정
'린싱'은 핸드드립커피 추출시
종이필터를 사용하는 경우,
종이필터의 냄새를
제거해주는 과정 입니다.
표백된 종이필터가
찝찝하기도하고
커피향에 영향을 줄 수있다고 하니 미리 예열도 할겸필터를 뜨건운 물로푹 적셔준다고 생각하면될 것 같아요.
5
그린빈
로스팅하지 않은 상태의
커피 생두
말 그대로 녹색콩을 뜻해요.
로스팅하기전에 녹색의
커피 생두를 '그린빈'
이라고 부릅니다.
6
핸드픽
로스팅전 생두에서
결점두를 골라내는 과정
핸드픽은 로스팅전에
상한생두, 벌렉먹은 생두 등이물질을
걸러내는 작업을말합니다.
정상두에 반해 결점두는탄화속도가 빠르고
잘 익지 않는다고 해요.
생두 가공시결점두 뿐만 아니라금속조각이나
유리조각이섞여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시중에서 쉽게구하는
원두들은 이미 로스팅이끝난 상태라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핸드드립커피가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는데요.
막상 한번 해보면 별로 어렵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기다리는 재미도 있고
'오늘은 어떤맛이 날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커피용품을 모으는 재미도
쏠쏠한것 같아요.
제품들이 비싸지도 않으면서
이쁜것들이 많더라고요.
요즘 밖에 잘 나가지도 못하는데
집에서 여유로운 취미 하나
갖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홈카페에 관심 있으시다면?
특히 커피 좋아하신다면꼭
핸드드립커피 도전해보세요!
그럼 이만~
